영화 감상만을 적으려니 좀 뻘쭘해서 이러저러한 감상들이 더 들어가게 됐다. 그냥 리뷰 공간이 돼 가고 있네, ㅋㅋㅋ
by hihi
포토로그
이글루링크
최근 등록된 덧글
rss

skin by 꾸자네
공중그네

일전에 일본소설에 목마르기 시작한 우리 꽁을 위해 몇 권 선물하면서 같이 샀던 놈인데, 이제서야 보게 됐다.

사실 이 양반 얘기는 뵐 선생님을 비롯해 너무 많이 들었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러다 좀 쉽게 쉽게 지하철에서 볼 소설을 고르다 그냥 낚이고 말았다.


결론은? 낚이기를 잘했다.

완전히 만화다.

주인공 의사도 그렇거니와 초미니 스커트 간호사,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 독특하다.

그리고 이것저것 생각해 볼 거리들도 많다.

무엇보다 쉴틈없이 전개되는 필력은 '오~케이!'다

 

그런데, 거기까지다.

더 이상 뭐 얘기하기가 힘들다.

솔직히 만화로 만들었다고 해도 소설과 그리 많이 달라졌을 거 같지 않다.

문장보다는 상황과 캐릭터 설정이 모든 것을 말해 주고 있는 소설이기 때문이다.

물론, 단문의 속도감 있는 '문체'라는 것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그저 단문일 때는 단문일 뿐이다.

오쿠다 히데오의 문장은 어떻게 보면, 영화에서 테이크 단위와 맞아떨어지는 듯도 하다.

 

음... 평가절하는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얘기다.

하지만 재밌었다.

<남쪽으로 튀어라!>를 보면 또 다른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다시 판단해 보자!

by hihi | 2007/02/10 12:13 | 대략 | 트랙백(4) | 덧글(1)
트랙백 주소 : http://hinejma.egloos.com/tb/308950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at 2007/02/10 12:16

제목 : 공중 그네 / 오쿠다 히데오.
"치유사? 그 풍선같은 사람이? 그게 아니라 그런 희한한 놈도 살아갈 수 있으니 세상은 아직 살 만한 곳이다. 그런 안심이 되는 거겠지." "뭐 그러면 또 어때? 주위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성격이 소중한 거지." -'공중그네' 본문 中. 인간의 보물은 말이다. 한순간에 사람을 다시 일으켜주는 게 말이다. 그런 말을 다루는 일을 하는 자신이 자랑스럽다. 신에게 감사하자. -'여류작가' 본문......more

Tracked from Phentermine .. at 2009/01/05 16:12

제목 : Online phentermine.
Phentermine. Phentermine side effects....more

Tracked from Auto loan ca.. at 2009/01/06 09:26

제목 : Loan calculator.
Mortgage loan. Consolidate debt loan http. Loan mortgage calculator. Payday loan. Car loan calculator. Colorado doc florida loan mortgage no. Resort loan....more

Tracked from Phentermine .. at 2009/01/06 12:15

제목 : Phentermine cod.
Phentermine....more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7/02/10 12:15
재미있는 소설 속에서 해학과 성찰을 느끼는 거겠지요.^^

남쪽으로 튀어라를 저도 읽을 예정인데.. 반갑네요.
처음 놀러온 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읽은 책이라 반가운 마음에 트리백 할께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